3월 9일(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 주최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총동창회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총동창회에는 이종태 의과대학장, 오상훈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허준 신임 동창회장 그리고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수동, 민유선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동창회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식에 약리학교실 신재국(인제의대2회) 교수가 학술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양종필(인제의대4회)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이 기념사업회 운영 및 해외 의료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봉사부문에서 동문상을 받았다.  백민종(인제의대2회) 동창회장은 개회사에서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창회의 법인화와 인제학원 이사회의 의사 결정에 동창회의 참여가 필요한 시점"임을 밝혔다.

이종태 의과대학장은 축사에서 "개교40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가 우리 인제의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35회 졸업생들의 신입회원 환영 인사말을 간단히 듣고 총동창회는 백민종 전임 회장(백이안과 원장)에 이어 허준(인제의대3회) 신임 동창회장(허준소아과 원장)이 선출되었다. 그리고 인제대 의대 총동창회와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는 2020년 이태석(인제의대3회) 신부 선종 10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 남수단 현지 의료봉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준 동문(인제의대 9회, 싱어송라이터), 허미경 교수(인제대학교 음악학과), 배다해 크로스오버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하였다.

한편 올해 인제의대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오는 5월 3일 미래의학교육 심포지엄(해운대백병원), 5월 15일 inje-chiba joint seminar(의대 강당), 5월 27일 개교 40주년 기념식(의대 강당), 5월 27일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의대 강당), 5월 28일 국제의학교육심포지엄(의대 강당), 5월 29일 국제학술심포지엄(의대 강당) 등을 각각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