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김주영access_time 2026.06.05 17:53visibility 83
인제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순호)은 지난 6월 2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교 47주년 기념 「제11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소장 김택중)가 주관했으며,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를 주제로 故 이태석 신부의 삶과 헌신, 그리고 의사의 사명과 인간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의료계 현안 등으로 인해 최근 4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행사로,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의료의 본질과 인술의 가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김택중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정순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의 인사말이 진행되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이세바 이태석신부기념관 관장신부가 ‘행복한 사람, 이태석 신부’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태석 신부의 삶과 봉사 정신을 소개했다. 김태만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는 ‘친구 합시다, 이태석 신부님!’을 통해 인간적인 면모와 사회적 의미를 조명했으며, 김선필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영상으로 진행된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이유’ 발표를 통해 이태석 신부의 삶과 정신이 갖는 의미를 전달했다.
발표 이후에는 김택중 소장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이태석 정신의 현재적 의미와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의 가치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택중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의료와 인간,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성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故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 미래 의사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故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제3회 졸업생으로 의사이자 가톨릭 사제로서 남수단 톤즈 지역에서 의료·교육·선교 활동에 헌신했으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그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