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8월 23일(일)부터 2주간 일본 소카대학 간호학부 학생 49명의 연수단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제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국제연수에 소카대학 학생들은 일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의 의료시설과 간호단위 투어로 한국의 간호 현황과 간호사의 역할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호학과 윤숙희 간호학부장의 Active Learning에 대한 특강과 인제대 간호화과의 특화된 TBL(Team Based Learning) 수업에 참여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과 임진각, 경복궁을 둘러보고 인제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는 학생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의 유교문화가 배어있는 가족중심의 간호 환경을 경험했고 국제의료와 메디칼 투어리즘을 이끌어가는 해운대백병원에서 이(異)문화간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카대학 간호학부 나카이즈미 학부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간호'라는 커다란 사명으로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한일우호는 물론,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 아시아의 간호를 함께 발전시켜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양 대학의 첫 학생 교류인 이번 연수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가며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르면 내년 2월 인제대 간호학과 학생들도 소카대학 간호학부 연수에 참여하고 교수들 간에도 교류로 양 대학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