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Menu

의과대학 축제 '청맥제' 개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17.04.20 15:18 164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축제인 '2015 청맥제'가 제 28대 '청춘' 의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지난 10월 1일(목), 2일(금) 이틀에 걸쳐 개금캠퍼스에서 열렸다.

첫째 날 식전 행사로 '다트 대회', '건빵 빨리 먹기 대회', '디비디비딥 대회', '타로 점'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외에도 창작문학회의 '시화전', 카톨릭학생회의 '성물전시회' 도 열려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저녁이 되어 시작된 공연일정에는 이종태 의과대학장님께서 참석하셔서 개회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학장님 외에도 교무부학장 최석진 교수님, 학생부학장 정순호 교수님, 행정실장 김광욱 차장님께서도 바쁜 시간 중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개회식에 이어 첫 번째 무대로 밴드 동아리 파이오니아가 폭발적인 사운드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뒤이어 간호학과 통기타 동아리 누리울림이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다음 순서로 의과대학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학생을 선발하는 '미스 청맥제'가 열려 모두를 열광시켰다. 이렇게 무르익은 분위기를 이어 받아 흑인음악동아리 ATOM의 소울이 느껴지는 공연을 선보였다. 각 공연 사이에는 의과대학 학생회가 준비한 퀴즈와 게임을 곁들인 경품행사도 진행되었다.

첫날 공연의 마지막에는 초대가수 '딕펑스'가 올랐으며, 강당을 스탠딩 공연장으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축제의 흥을 최고조로 이끌어내었다.

둘째 날 일정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과 역사를 함께한 전통의 관현악동아리 IJMO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영화 '뷰티인사이드'를 패러디한 학회의 영상이 상영되었다. 다음 순서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의예과, 의학과 통기타 동아리 카코포니의 공연과 간호학과 수화 동아리인 아침의 모두를 감탄하게 하는 아름다운 공연이 있었다. 이번 '청맥 가요제'에서는 총 6팀이 참가하여 평소에 숨겨두었던 음악적 끼를 마음껏 발산하였다. 6팀 중 절반인 3팀이 올해 신입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신입생들의 패기와 풋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둘째날의 마지막은 댄스동아리 BOBOS가 뜨거운 관객 호응을 이끌어내며 이틀간 진행된 청맥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평소 꽉 짜인 학사일정으로 인해 부담이 많았지만 바쁜 와중에 틈틈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준비하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일체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의과대학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준 의과대학 보직교수님들과 행정실, 직원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번 청맥제는 단순히 캠퍼스 내에서만 즐기는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의과대학 학생회는 10월 말부터 '사랑의 쌀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청맥제 행사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모금된 돈 전액으로 '사랑의 쌀'을 구입하여 개금동 인근의 빈곤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캠퍼스 축제의 젊은 에너지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발산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뜻 깊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