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대 의학과 제7회 동기, 졸업25주년 기념 모교방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7회 졸업생들이 2016년 10월 29일(토),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를 개최하였다.

박효순 동기회장(서면 누네빛 안과 원장)을 비롯한 7회 동기생들은 졸업 25주년을 기념으로 모교를 방문하였다. 의과대학 투어를 하며 25년 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학습공간을 보며 의학교육에 앞서가는 모교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재학생들은 선배에게 모교 방문의 감사의 뜻으로 꽃다발을 전달하였으며, 졸업생들은 후배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롯데호텔에서 이뤄진 만찬 행사에는 동기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은사인 전현직 의과대학 교수 10여명을 모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만찬행사에는 이병두 의무부총장, 이종태 의과대학장, 인제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이병두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이종태 학장이 변화한 모교의 현재를 소개하였으며 인제의대가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관람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효순 동기회장은 "앞으로도 모교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고, 이종태 학장은 "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졸업생들은 의과대학 발전을 위하여 의과대학 신축 지정기금 7천만원을 기탁하여 모교사랑을 전했으며, 의학과 후배들의 의사과학자과정 논문발표대회 및 임상실습 학생인턴진입식 기념품을 위한 후원금 5백만원을 전달하였다. 또한 고 이태석 선배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사업회에 3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