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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한·러 신약개발심포지엄(KORUS) 개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17.07.12 16:45 182

 
사진설명. KORUS 2017 심포지엄 참석자들

 

2017년 6월 28일,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가 주최하는 KOREA-RUSSIA (KORUS) 심포지엄이 기장에 소재하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렸다. 본 심포지엄은 국내외 산학연 우수연구자와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PIBOC(Pacific Institute of Bioorganic chemistry) 연구자의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회의로, 부산 유일 해양 바이오 신 물질 발굴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의 공동조직위원장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최용경 박사와 PIBOC 연구 소장인 Valentin A. Stonik의 개막사를 시작으로 인제대학교 이병두 의약부총장의 환영사, 오상훈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병두 부총장은 ‘본 심포지엄을 통하여 단순히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 연구 및 개발 역량이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참가국들 간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면서,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의 KORUS 심포지엄이 역량 강화의 장으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며 차기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산 백병원장 오상훈 교수는 ‘유라시아 대륙 끝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길은 해양자원의 활용이며, 해양자원을 이용한 신약개발은 미래먹거리 창출의 중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본 심포지엄의 의미를 되새겼다.

 

본 심포지엄은 해양 바이오 자원 기반 신규 치료제 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주제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발굴된 유효물질의 치료 효과를 소개하고 신규물질들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 가운데, 약 30 여 점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던 포스터 세션에서 우수 학생 및 연구원 11명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본 심포지엄은 러시아·중국·일본 등 해외 우수 연구자 초청으로 이루어진 국제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부산의 전략 산업 중 하나인 해양 및 바이오 헬스 산업에 기여하는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아 부산관광공사의 일부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설명. PIBOC 인제 의과대학 업무협약식 (MOU)
한진교수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장), 나탈리 쉐페토바 (PIBOC 수석연구원), 발렌틴 스토닉 교수 (PIBOC 기관장), 이종태 교수 (인제의과대학장), 니콜라이 니펜티에브 교수(러시아과학원), 김형규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좌측부터) 

 

 

사진설명. PIBOC 부산백병원 업무협약식 (MOU),
오상훈 부산 백병원장 (전열 좌측), 발렌틴 스토닉 교수 (PIBOC 센터장, 전열 우측), 이병두 인제대 의무부총장 (후열 좌측), 나탈리 쉐페토바 (PIBOC 수석연구원, 중앙), 한진교수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장, 후열 우측)

 

 

 

이날 심포지엄과 함께 러시아 ‘신규해양물질의 공동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된 PIBOC 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원장 오상훈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교 (학장 이종태 교수) 사이에 체결된 업무 협약식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통해 참석자들은 4차산업시대의 부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굳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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