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access_time 2017.09.18 11:40visibility 442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동아리 FC MEIN이 지난 ‘2017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메디컬리그 축구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축구동아리 FC MEIN(회장 : 본과2학년 이진민)은 지난 8월 6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메디컬리그에 참가하였다. FC MEIN은 8강에서 서울대 의대를 3:0, 4강에서 연세대 의대를 1:0, 결승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전남대 의대를 1:0으로 꺾으면서 전국 메디컬리그를 제패하였다. 이는 2011년, 2012년 전국대회 우승 이후 3번째 우승으로 ‘전국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본과4학년 박찬현 학우는 ‘전국 메디컬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이 되면서 기쁨을 더하였다.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메디컬리그 축구대회는 40개 의과대학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역예선에서 서울3팀/경상2팀/충청1팀/전라1팀/강원1팀을 지역대표로 뽑고, 본선에서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FC MEIN은 ‘2017 부산/대구/경상지역 메디컬리그 지역예선’에서 10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행 티켓을 얻어낼 수 있었다.
FC MEIN은 바쁜 학기 중에도 주말마다 김해 인제대학교 캠퍼스까지 오가며 축구를 했고, 여름방학에는 35도를 웃도는 뜨거운 더위에도 매일 훈련을 하며 우승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축구부가 아닌 축구 동아리인 만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도 만만치 않다. 선배들은 훈련이 끝나면 후배들에게 매끼니 식사와 잘 곳을 제공해주고, 후배들은 항상 굳은 일을 먼저 나서서 맡아주었다.
끝없는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우승을 차지한 FC MEIN은 3번째 우승의 기쁨을 뒤로 하고, 4번째 우승을 위해 다시금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사진설명 : 전국대회 우승 기념 단체사진과 트로피 세레머니 중인 본과 4학년 박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