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0월 12일(토) 오후 3시 '인제의대 4회 졸업 25주년 기념 모교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과대학 4회 동기회 엄영환 회장을 비롯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병두 의무부총장·의과대학장과 보직교수 등이 모교를 방문한 교우들을 직접 환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4회 동기회는 인제의대 발전기금으로 6천만원을 의과대학측에 전달했다. 또 3회 동문선배인 고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특별히 5백만원의 기금을 더 모금하여 이태석 기념사업회에 전달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4회 동기회 교우들은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 현황을 소개받고 강의시설, 실험실습시설, 연구시설, 청정동물실 등을 돌아보며 모교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고가의 첨단 연구 장비와 첨단 교육시설을 갖춘 강의실, 자율학습실 등 과거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의대의 발전상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했다.

학내 행사를 마친 후에는 4회 동기회 주최로 사은의 밤 행사를 열어 교우들과 은사들이 함께 저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은사 소개와 꽃다발 및 선물 증정에 이어 '추억의 사진·영상'을 통해 동기간의 옛정을 다시 한 번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 후 우리들을 지탱시켜주었던 것은 인제의대 모교, 그리고 함께 추억을 나눈 은사님과 동기들이었습니다. 이 행사가 단순한 졸업 25주년 기념행사에 머물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힘이 되어준 모교에 앞으로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인제대 출신 의료인으로서 더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졸업 25주년을 맞은 4회 동기회원들에게 발전하는 학교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의학교육과 연구에서 세계적 대학으로 웅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본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