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access_time 2017.04.20 13:22visibility 46
인제대학교 주관, 부산광역시 주최로 오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대도시에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이라는 주제로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연차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국 재난대책시스템의 부재에 대한 각성과 토론이 이루어지고, 세계 각국에서도 이번 사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부산광역시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센터장: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배정이 교수)는 인제대 국제안전도시연구소 산하에서 2009년부터 부산시 국제안전도시공인사업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10월 WHO실사단의 평가를 통하여 세계에서 최초로 광역시 단위의 공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20개국, 300여명의 참석자 중에는 아시아 주요국뿐 아니라 미국, 스웨덴, 콜롬비아 등 전 세계 안전 분야 전문가 30여명도 초청되어, '대도시에서의 국제안전도시 사업', '안전도시분야별 협력증진방안', '아시아 안전도시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주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노인 안전.학교안전.교통안전.재난안전.손상감시체계 등 총 15개 주제에 대해 100여 편의 논문이 분과회의를 통해 발표된다. 13일(화)에는 태국, 일본, 대만의 10개 도시 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지도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원탁회의가 열린다. 원탁회의에서 대만 타이난시 치칭 리우 시장은 도시의 안전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지난 2011년 타이난시 안전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례 발표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태국 무앙난시 수라폴티안 수트라 시장은 효과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조직구성원의 역량개발지원, 안전네트워크와의 연결망 확충과 전염병 통제와 같은 재난 후 구호 및 재건활동에 관한 내용을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부산시는 'WHO(국제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에 함께해 리프 슈반스트롬 WHO안전도시협력센터장으로부터 공인패를 전달받는다. WHO가 공인한 국제안전도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가 될 것을 뜻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금)에는 해외참석자들이 부산의 안전 관련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현장방문세미나 프로그램이 감천문화마을에서 진행되어 골목길 재생 프로젝트와 마을 곳곳에 설치된 안전장치 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WHO안전도시협력센터로부터 안전학교로 공인받은 개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 사례를 참관하게 된다. 제7차 아시아안전도시 연차대회 홈페이지 : http://busan2014acsc.kr
[출처 : 본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