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준텐도대학 합동 심포지엄 개최
해운대백병원에서 의학교육 및 신경과학 주제로 진행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와 일본 준텐도대학(총장 Hajime Arai)은 11월12일(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의학교육'을 주제로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이 좌장을 맡아, △Introduction of Juntendo University(Prof. Hajime Arai) △Medical education in Juntendo(Prof. Yuko Takeda) △Graduate school and research in Juntendo(Prof. Takehiko Yokomizo) △Promoting meaningful interactions between preceptors and students through a ubiquitous-based portfolio system(Prof. Bo Young Yoon) △Enhancing medical students' argumentation in the clinical reasoning process(Prof. Hyunjung Ju)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신경과학'을 주제로 부산백병원 김무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Recent advances in movement disorder(Prof. Nobutaka Hattori) △Recent advances in epilepsy(Prof. Sung Eun Kim) 등의 강연이 있었다.

인제대학교에서는 이병두 의약부총장, 이종태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해운대백병원, 부산백병원 의료진 및 의대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준텐도대학에서는 Hajime Arai 총장 외 의과대학 교수 3명이 참석해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이종태 인제의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양 대학이 협력해 나간다면 한·일 간의 우호 증진과 생명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와 준텐도대학 의과학부는 2015년 10월 상호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활동, 학생 및 교수의 상호 교류, 심포지엄 등을 통한 정보교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준텐도대학은 동경을 비롯한 수도권에 3천200병상이 넘는 부속병원을 운영할 정도로 의생명 관련학과 중심의 종합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