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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렉트, 고성 마암면 두호마을에서 의료봉사 펼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18.10.23 14:27 208

로타렉트 핵심 활동 2018 하계 의료봉사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8월 3일에서 5일, 2박 3일간 경남 고성 마암면 두호 마을에서 진행된 로타렉트 의료봉사에 참가하였습니다. 예과 1학년이었기 때문에 의료봉사라는 활동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낯설었지만 기대도 하며 선배들과 함께 사전준비를 하였습니다.

8월 3일, 아침 개금 백병원에서 모여 고성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시간 반을 지나 도착한 곳은 고성의 작은 마을회관이었습니다. 도착한 후, 짐을 풀며 내일 할 활동을 대비하였습니다. 준비가 끝나갈 무렵 저녁시간이 되어 다같이 밥을 먹었고, 정맥 채혈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주사기 바늘을 처음 찔러본다는 사실이 무서웠지만 선배들의 도움과 시범 덕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8월 4일, 의료봉사 당일이 되었습니다. 사전에 공지해드린 대로 어르신들이 점차 마을 회관을 찾아오셨습니다. 우선, 소변검사를 한 뒤 오신 순서대로 혈압을 측정하였습니다. 그 후 의사선생님께 초진을 받고, 내려진 처방에 따라 약을 드리거나 수액이 필요한 경우 링거를 놓아드리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비록 처음이라 작은 일들을 했지만 봉사하시는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과 선배님들의 체계적인 모습을 보며 의료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8월 5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방학 중 시간을 내어 의료봉사라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고, 로타렉트 행사 중 가장 큰 활동임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선배들과 함께 시골이라는 장소에서 봉사를 하는 것이 접하기 힘든 좋은 경험임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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