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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의과대학 해부학실습 수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관리자 2018.08.17 13:59 210

 

 

이번 규슈 의과대학의 해부실습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인제대학교에서는 본과1학년 과정부터 이수하였기에 해부학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실습기간 동안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직접 찾아보며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에 저희 조에서는 pelvic anatomy 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조원들이 저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었고, 해부실습을 직접 해보라고 먼저 권유하는 등 배려도 해주어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원들이 지금까지 진행해온 부분들을 하나하나 영어로 설명해주었고, 저도 내과 실습에서 배운 임상 지식들을 조금씩 알려주면서 소통을 많이 하였습니다. 


한 조당 6~7명으로 구성되어있었는데, 2,3 명씩 짝을 지어서 한 부분씩 맡아 해부를 하였습니다. 카데바를 여러 부위로 분리하여 해부를 하였기 때문에 여러 명이 동시에 진행하기에 편리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카데바를 분리하였기 때문에, 혈관이나 신경의 이어짐이 끊겼다는 것입니다.실습은 1월 16, 17, 18일과 22, 23, 24일 총 6회를 참관하였습니다.  

실습 외에도 규슈 의과대학 학생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총 3번을 후쿠오카 번화가에서 만나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바쁜 와중에도 나와준 규슈대학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규슈대학에서 저희에게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숙소를 준비해주어 실습기간 동안 편히 지내다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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