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인제의대 교원 연구논문리스트 (연구처 업적 등재기준)
▶ 최종작성일: 2025년 7월 15일 ▶ 2025년 6월(6.1.~6.30.) 인제대학교 연구처로 업적 등재된 의과대학 교원 논문 리스트 입니다. (월 1회 업데이트) ▶ 논문명을 클릭하면 원문을 보실 수 있는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구독 저널에 한정하여 FullText 이용가능합니다. 단, 교외에서 논문의 Full Text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학도서관 홈페이지(medline.inje.ac.kr)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 저자가 연구처에 업적을 등재한 시점을 기준으로 한 리스트이기에, 업적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리스트에 누락 될 수 있습니다. 누락된 경우 관련 담당자(교내 ☎ 6814 / libparkhw@inje.ac.kr)에게 Original Article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No. 저자정보 논문정보 소속 1저자 교신저자 제목 저널명 1 약리학교실 - NGUYEN PHUOCLONG The lipidome landscape of amiodarone toxicity: An in vivo lipid-centricmulti-omics study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 2 부산백병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영 - Longitudinal evaluation of the Cough Hypersensitivity Questionnaire in a cohort of chronic cough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3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정수환 SacroiliacJoint Ankylosis in Pelvic Ring Injuries with Posterior Ilium Fractures Hip and Pelvis 4 상계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강진규 - Long-Term Outcome of a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on Efficacy and Safety of High-Dose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48-h Interfraction Interval for ≤5 cm Hepatocellular Carcinoma Liver Cancer 5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이상림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지역 의료인재 양성 위해 지자체 및 지역 의과대학과 협력
-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 부산광역시·경상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부산·경남 지역의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 의과대학과 협력에 나섰다. 인제의대는 지난 7월 9일(수),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부산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고신대학교·동아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의 의학교육과 실습 체계 구축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배출된 의료 인재가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자체와 의과대학이 함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기획 ▲공공의료기관 실습 연계 ▲교육 인프라 개선 및 정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의료인재 양성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서 인제의대는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학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제대학교 부속백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 의료 현장 연계 또한 본 협력체계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관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최석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의 의학교육 체계를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제의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부산·경남 4개 의과대학과 함께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공공의료기관 현장 실습 지원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 운영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의료원, 마산의료원, 부산보훈병원, 거창적십자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 병리학 전공 연수생 수료식 개최
인제대학교는 7월 9일 의과대학 학장실에서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에 참여한 모잠비크 출신 병리학 전공 연수생 데르시오 안토니오 조르다오(Dercio Antonio Jordao)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르시오 연수생은 모잠비크 잠베지아주 켈리만 중앙병원(Quelimane Central Hospital) 소속의 일반의(General Practitioner)로, 2023년 3월부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서 석사학위 기반의 교원양성과정에 참여해 왔다. 그는 양영일 교수의 지도 아래 병리학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하며, 총 4학기 석사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이번 수료는 해당 학위과정의 주요 연수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의미한다. 양영일 교수는 “데르시오 연수생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병리학 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향후 본국에서 교육과 진료를 통해 현지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모잠비크 켈리만 중앙병원의 운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협력 의과대학인 리쿵고대학교(UniLicungo)의 기초의학 분야 교원 양성을 위한 석사 연수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을 통해 해부학, 생리학, 미생물학, 생화학 등 다양한 전공에서 교원 후보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데르시오 연수생은 병리학 전공으로는 첫 번째 수료자이다. 수료식에서 데르시오 연수생은 “인제대학교에서의 배움은 저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넓히는 중요한 경험이었으며, 향후 모잠비크 의학교육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석진 의과대학장은 “데르시오 연수생이 병리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택중 교수, 대한의사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택중 교수가 대한의사학회(大韓醫史學會, The Korean Society for the History of Medicine) 회장에 취임하였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이다. 취임식은 2025년 7월 4일 대구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성서 캠퍼스)에서 열린 제32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 및 대한의사학회 봄철 학술대회 총회에서 진행되었다. 대한의사학회는 1947년 4월 30일 기초의학 관련 학회로는 네 번째로 창립되었으며, 1990년대의 재건기를 거쳐 현재 대한의학회 기간학회(基幹學會)로서 자리매김하였다. 학회지 『의사학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은 2000년 이후 국내외에서 학술적 권위를 획득하여 2002년 국제적인 의학 관련 데이터베이스인 메드라인(Medline)에 등재되었으며, 2008년에는 A&HCI(Arts and Humanities Citation Index) 등재지로 선정되었다. 김택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학회의 내실을 다지고자 의대생을 위한 의사학 교과서 편찬 사업과 함께 A&HCI 학회지의 수준에 걸맞도록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택중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사학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또한 대한의사학회 부회장, 대한기초의학협의회 이사, 한국생명윤리학회 이사,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였다.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 대한간암학회 회장 취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가 2025년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7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이준성 교수는 간암과 만성 간질환 분야에서 국내외로 인정받는 간질환 전문가로, 활발한 임상 진료와 연구 활동을 병행해오며 학술적 기여를 이어왔다. 이준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이요 클리닉 로체스터에서 연수한 바 있다. 그간 이준성 교수는 ▲대한간암연구회 학술위원장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 ▲대한간학회 간질환백서 편찬위원장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대한간암학회 감사 등 주요 학술단체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국내 간질환 연구 및 정책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준성 회장은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대한간암학회는 지난 26년간 다학제 협력 연구, 국내 대규모 간암 데이터 구축, 학술지 국제화 추진, 대국민 홍보와 교육, 연구비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간암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임기 동안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학제 토론과 연구 교류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한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정 갈등으로 중단되었던 ‘간암 스쿨’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젊은 연구자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간암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며, 학회 규정 재정비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ver Cancer의 국제 학술지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한간암학회는 1999년 창립되어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했으며, 간암 진료 및 연구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학술단체이다. 현재 약 87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국내 간암 치료 및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의대 이태석연구회,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한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 출간
고(故) 이태석 신부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의 길을 조명한 책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10인의 인문학자가 참여해 이 신부의 삶과 철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 의미 있는 성찰의 결과물이다.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는 사람 이태석을 연구하고자 모인 '인제의대 이태석연구회'의 김성리 인제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김태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동아시아학과)·김택중 인제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박지영 인제의대 교수(인문사회의학교실)·박형준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어교육전공·문학평론가)·백태현 전 부산일보 논설실장·송교성 플랜비 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오현석 부산대학교 교수(국어교육과)·이성철 창원대학교 교수(사회학과)·임기대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프랑스어전공·한국프랑스학회장)가 필진으로 참여했다. 1부 '의사의 길'은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의대 교수 3인이 의사로서 이태석이 걸었던 길을 조명했다. 2부 '함께 걷는 길'에서는 미래를 꿈꿀 수 조차 없는 황폐한 톤즈에서 교육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직관하고 배움의 길을 열고자 온 힘을 다한 교육자 이태석의 여정을 담았다. 3부 '감사의 길'에서는 이태석의 문화적·예술적 재능과 항상 감사하며 살았던 그의 밝음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방식을 변화하고 변모했는지를 그렸다. 아울러 민간단체와 후원금에 의존하는 기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이태석의 말씀을 따라 더 많은 나눔을 위해 먼 한국에서 인턴·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전임의 과정에 있는 제자 토마스 타반 아콧(인제대 상계백병원 간담췌외과)과 존 마옌 루벤(인제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의 '이태석 신부님을 기억하며'도 함께 실었다. 필진을 대표해 펜을 든 김성리 인제의대 교수는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는 이태석이 지난 여러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가 남긴 족적을 따라가며 그의 삶을 망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인제의대와 집필진은 이태석의 삶을 연구하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대한 풀어쓰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책 출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장호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태석 신부가 처음부터 거룩한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해서도 안된다. 그가 행한 일들을 보통 사람은 이룰 수 없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 이태석 신부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는 최석진 인제의대 학장은 "이태석신부의 정신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게 됐다"며 "그의 삶과 철학을 통해, 세상을 더 따뜻하고 희망찬 곳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추천 글을 남겼다. 고 이태석 요한 신부(1962-2010년)는 1962년 이봉하·신명남 씨의 4남 6년 중 아홉째로 태어나 부산 경남고와 인제의대(1987년 3회)를 졸업하고, 이듬해 인턴을 수료했다. 군의관으로 전역한 뒤 살레시오회에 입회하면서 사제의 길을 걸었다. 사제 서품을 받은 직후 그는 망설임 없이 아프리카로 향했다. 가장 헐벗고 가난한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라는 시골 마을에서 의사이자 교육자로, 건축가이자 음악가의 모습으로 살았다. 오랜 내전으로 마음을 다쳐 감사함을 모르던 주민에게 사람은 본시 따뜻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2008년 휴가차 귀국해서 받은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하루 빨리 톤즈 아이들에게 돌아가겠다며 투병했지만 2010년 1월 14일 "Everything is good"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선종했다. 너무도 이른 47세였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선발 워크숍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2025학년도 학생선발워크숍을 6월 20일(금) 의과대학, 6월 27일(금) 일산백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의과대학의 학생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학생선발 방향성과 인재상, 인성 평가의 중요성, 면접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이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모의 면접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선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의과대학은 앞으로도 학생선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교원창업기업 '파렌키마바이오텍'…일양약품과 염증성장질환 신약 공동 개발
파렌키마바이오텍, 일양약품과 공동개발 계약 체결 2026년 임상 시험 진입 목표…장 점막 치유 돕는 신약 후보 물질 주목 인제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인 '파렌키마바이오텍'이 일양약품과 함께 염증성 장 질환(IBD)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인제대는 17일 서울 강남구 일양약품 본사에서 파렌키마바이오텍과 일양약품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신약후보 물질 'PB542'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임상 시험용 완제의약품 생산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절차를 함께 추진하고 오는 2026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공동 개발에 착수한 신약 후보물질 'PB542'는 장 내 염증을 조절하고 손상된 점막을 복구하는 단백질 AHR(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을 타깃으로 한 수용조절체다.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신규 작용기전 기반의 *퍼스트 인 클래스 (First-in-Class)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파렌키마바이오텍은 비임상 시험에서 경구 투여에 의한 장 점막 치유 효과와 높은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는 면역 균형 회복과 점막 복원이라는 이중 기전에 기반한다. 서수길 파렌키마바이오텍 대표(인제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AHR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개발이 초기 단계에 있다. PB542가 혁신 신약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공동개발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일양약품 부회장은 “우수한 후보물질과 당사의 개발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신약 개발로 양사 모두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렌키마바이오텍은 서수길 인제대 의대 교수가 창업한 교원 창업기업이다. 인체 면역 조절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용어설명] 퍼스트 인 클래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