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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실크 롱제비티와 손잡고 미래형 4P 의학 연구 본격화

인제대, 실크 롱제비티와 손잡고 미래형 4P 의학 연구 본격화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지난 2일 실크 롱제비티(주)와 연구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형 4P 의학(Predictive, Preventive, Personalized, Participatory Medicine)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이번 협력은 질병의 조기 예방과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노화와 관련된 심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등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 한진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송민호 실크 롱제비티(주) 대표이사, 아딜 마르디노글루 이사 등이 참석하여 두 기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대와 실크 롱제비티는 공동 연구 계획을 세우고, 특히 당뇨병 합병증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연구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공동 국가 연구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실크 롱제비티(주)는 다중오믹스(Multiomics) 솔루션을 통해 유전체, 단백질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복잡한 생체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의 정밀도를 높이고 맞춤형 치료를 위한 예측 및 예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한진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경남김해강소특구 자회사 설립과 맞물려 김해시민들에게 유전적, 다중오믹스적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의료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2024.10.07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5년간 1,000억 지원 받는다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5년간 1,000억 지원 받는다

인제대학교가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전략을 가진 대학에 1,000억 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인제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30에 예비 지정된 이후 4개월간 지자체 및 지역 혁신 기관과 협력하여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고, 마침내 최종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인제대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도시 대전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학과 도시가 상호 협력하고 공생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추진하게 된다.인제대는 김해시와 주축으로 가야대, 김해대, 상공회의소,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통합거버넌스인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GYM 협의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해(Gimhae), 양산(Yangsan), 밀양(Miryang) 세 도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하여 구성된 GYM 협의체는 지역 내 교육, 산업, 연구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다. 이 협의체는 각 도시와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인재 양성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00만 동부 경남의 중심 대학으로서 인제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또한 도시의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 혁신의 장으로 활용하는 '허브캠퍼스', '거점캠퍼스', '현장캠퍼스' 전략을 통해 도시와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도시 전체를 캠퍼스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며, 실질적인 지역 혁신을 이루어낼 것이다.이러한 모델은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접근 방식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이 모델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선정으로 인제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교육프로그램 혁신, 장학금 확대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교육의 질 향상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해 시민과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민현 총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전체 구성원이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라며 “이번 선정은 대학·지역·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겠다는 학교의 의지를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도시와 학교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2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김훈 교수, ‘2024 만해실천대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김훈 교수, ‘2024 만해실천대상’ 수상

17년간 개발도상국, 병원 운영 지원 · 의료진 교육 “필수 의료, 전 세계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가 8월 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2024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실천대상’을 수상했다. 김훈 교수는 17년간 의료 여건이 낙후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병원 설립과 보건·의료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맡아 정부가 위탁한 해외공적원조(ODA) 사업과 인제대학교 자체 국제 협력 사업 등 20여 나라에 한국의 선진 의료를 전수했다.  민주콩고 119 구급 시스템 전수, 모잠비크 최대 종합병원 켈리만 병원 운영 컨설팅, 라오스 국립의대·경찰병원 개원 컨설팅, 캄보디아 국립의대 설립사업 컨설팅, 우즈베키스탄·카메룬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또 이종욱펠로우십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가나·에티오피아·캄보디아 등 10여 개국의 의료진 초청연수 교육과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카메룬·엘살바도르·방글라데시 의료 인력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김훈 교수는 23년간 대학병원에서 응급환자 치료도 병행해 오고 있다.  김훈 교수는 “모든 인류가 완전한 건강을 누릴 수는 없겠지만, 절박한 순간에 최소한의 필수의료는 평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용운 선생님께서 한평생 매 순간 독립을 갈망하신 것처럼 제 앞에 마주한 모든 소중한 인연들 저마다의 성취를, 수행 중인 사업들의 성공을, 협력하는 기관과 국가들의 발전을 갈망하며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만해대상은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 되살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다. 올해 평화대상은 르완다 폴 카가메 대통령이 수상했으며, 실천대상은 김훈 일산백병원 교수, 김혜심 원불교 교무가 받았다. 문예대상은 김용택 시인과 안선재 수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만해대상 수상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을 대신해 평화대상을 받은 클로드 간지 주한 르완다 대사관 1등 참사관, 김훈 교수(실천대상), 김혜심 교무(실천대상), 김용택 시인(문예대상), 안선재 수사(문예대상) 역대 수상자로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산악인 엄홍길 등이 있다.   

2024.08.21
차세대 정밀의료의 미래를 모색하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워크샵 개최

차세대 정밀의료의 미래를 모색하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워크샵 개최

2024년 8월 12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미래의생명센터에서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보문위원회와 경남김해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에서 후원한 이번 워크샵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었다. 개회식에서는 권호정 연세대 교수(2024 KSBMB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봉균 IBS 단장(2025 KSBMB 회장)의 개회사, 박웅양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2026 KSBMB 회장)와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바이오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강조하며, 이번 국립보건연구원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긴밀한 공조의 시작이 될 워크샵의 의의를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은 유전질환 연구의 최신 동향을 다루었다. 한진 인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세 명의 연구자가 발표를 진행했다. 고려대 최정민 교수는 "Insights from Analysis of Large-Scale Korean Rare Disease Data Set"이라는 주제로 한국인 대규모 희귀질환 데이터 세트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에서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전장유전체 분석의 중요한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서 고려대 안준용 교수가 "Short Tandem Repeat Expansions in Cortical Layer-Specific Genes Implicate In Autism Spectrum Disorder"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준용 교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관련된 유전자에서의 특정 DNA 서열 반복 현상에 대해 설명하며, 이 연구가 자폐증의 유전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서울대 최무림 교수의 "Utility of eQTL Approach in Evaluating Variant Function in Complex Traits"였다. 최무림 교수는  COVID19 질환에서의 유전변이에 의한 유전자 발현량 차이(eQTL)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이 접근법이 다양한 복합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식 시간 이후 진행된 두 번째 세션은 산학협력을 통한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대 박성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두 개의 발표가 있었다. 먼저 쓰리빌리언의 금창원 대표가 "Lessons Learned from the Nationwide 10,000 Rare Disease Genome Project"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금창원 대표는 전국 규모의 1만 명 희귀질환 게놈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이 프로젝트가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본 사업을 위한 제언을 공유했다.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승훈 이사의 "유전체 분석과 AI를 위한 카카오클라우드의 가치"였다. 이승훈 이사는 유전체 분석과 AI를 위한 카카오클라우드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향후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을 대비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의생명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의료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워크샵은 부산대 장우철 보문학술위원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되었다. 장우철 위원장은 이번 워크샵에서 공유된 연구 결과들이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올해부터 시

2024.08.16
필리핀 데라살대학교,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 포럼

필리핀 데라살대학교, 인제대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 포럼

지난 2024년 7월9일,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는 IDEAL (Inje University-De La Salle University Emerging and Advanced Leaders)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양 대학의 연구 강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들은 각자의 프로젝트에서 얻은 획기적인 결과를 공유하고, 생물의학 및 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AlPaS (Alamin, Pawiin, at Sanggain: Breaking free from diabetic wounds one patient at a time: 당뇨병성 궤양 치료를 위한 심층적 연구 및 임상 접근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연구원 및 학생 교류 등 인적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7월 10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은 심혈관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 주관으로 한국-필리핀 학술 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는 의학 및 생명공학, 스마트 도시 설계, 한국 고등 교육의 국제화에 대한 전망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주한 필리핀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H.E. Maria Theresa Dizon-de Vega), 데라살 대학교 대표단,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디존-데 베가 대사는 축사에서 "올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5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해진 양국 관계가 인제대학교와 데라살 대학교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 교수(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장)는 "양 대학간의 학술협력은 양국의 미래생명공학산업의 큰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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